쉬는날, 맥주 한잔으로 느끼는 '소확행'
어제는 캐나다의 홀리데이였다. 토, 일, 월요일까지 쉬는주였다. 토요일엔 남자친구랑 데이트하고, 일요일엔 남자친구와 가족들과 나들이를 다녀와 삼겹살파티를 했었다. 그러고도 하루 더 쉴수있는 엑스트라 휴일 월요일! 그.런.데 자고 일어나 월요일, 쉬는 날이 지만 기분이 좋지 않았다ㅠㅠ 뭔가 꿀꿀하고 무기력하며 공허한 느낌이랄까. 간헐적 단식을 회사가는 날만 하기때문에, 쉬는 날엔 내가 먹고싶은걸 먹는다. 떡국과 김치부침개를 해먹고도 기분이 나아지질 않았다. 낮잠을 자고, 일어나도 똑같았다ㅠㅠ 그러다, 역시 무기력할때는 맛있는 음식이지! 하고는 피자를 시키려 시도를 했다. 그때가 저녁 8시 반쯤 되어서 "아무리 먹고싶은걸 먹는 휴일이지만, 이시간에 피자는 너무했어" 라는 생각으로 접어두고, 30분을 더 보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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