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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라이프] 한손에 쏙 들어오는 미니 코카콜라

오늘 여기 토론토는 날씨가 정말 좋았다! 요 몇일 급한 일은 다 끝냈고, 회사에 일이 없어서 한참 이것저것 보면서

점심으로 싸온 떡볶이를 자리에서 다 먹었다 (일하면서ㅎㅎ). 그리곤 1시간 점심 시간을 본격적으로 써보자라는 생각으로 가방을 매고 음식점들이 모여있는곳으로 슬슬 걸어갔다.

 

떡볶이를 먹었지만.. 양이 차지 않아서 맥도널드에가서 치킨너겟6조각을 시켜 먹은후 30분이 더 남았길래 샤퍼스로 향하였다. (샤퍼스는 캐나다의 슈퍼마켓ㅎㅎ)

날도 더워졌고, 시원한곳 찾아서 들어간 샤퍼스였는데 왠지 군것질 거리가 땡겨서 이전에 팔도 브랜드에서 만든 야채스낵을 본거같아서! 삿다. 맛을 엄청 기대하는건 아니지만 일하면서 먹을겸ㅎㅎ

 

 

원래 탄산음료를 일부로 찾아마시는 사람이 아닌데,

남자친구를 만나면서 어느새 저도 모르게 탄산음료를 사서 마시고있더라고요.

 

그래서 음료수 쪽으로가는데,

어머나~

 

귀염뽀짝 귀엽고 조그만하고 아기자기한 사이즈를 너무 좋아하는 제 눈에..

 

너무나도 귀여운 사이즈의 페트병 코카콜라가 보이지 뭐에요?

 

보자마자

 

"이건 정말 사야해!!! 심지어 99센트야!!!!!!!!!!!!!!"

 

내가 원한 포커스는 미니 콜라였는데...

빨간 뚜껑이 미니 사이즈  250ml이고, 금색 뚜껑은 레귤러 사이즈 500ml에요.

손안에 쏙 들어오는게 너무 귀엽지 않나요????????????!!!!!

심지어 가격도 너무 착해서 하나만 살순 없고, 코카콜라를 너무 좋아하는 남자친구생각이나서 거침없이 두개를 집었어요!

 

뿐만 아니라, 코카콜라 제로, 다이어트 콜라 진저에일 캐나다 드라이까지 하나씩 다사고 싶었지만

제가 콜라는 오리지널 외에는 별로 좋아하지 않거든요!

 

올 블랙에 화이트와 레드 조합 너무 이쁜듯
오리지널 콜라와 맛없는 다이어트 코크~

 

캐나다 드라이 진저에일!

 

 

귀여운거 득탬해서 계산하자마자 나와서 사진을 찍었어요

콜라가 얼마나 작은지 보세요.

 

 

 

 

 

귀염주의

 

 

 

 

 

캔 콜라도 아닌데 과자 봉지보다 작아....

흡. 정말 너무 귀엽다 하지만 너무 목이말라서 사진 찍자마자 바로 마셔버렸어요!

정말 적당히 설탕을 섭취한 기분이에요.

캔콜라를 사면 비슷 한 양이지만 한번따면 바로 마셔야만 탄산이 안날라가잖아요.

음료수를 많이 마시지 않는 저에게 딱인 크기였어요.

 

 

자, 이제

팔도 브랜드의 야채 스넥이 아닌 샐러드 스낵을 회사 돌아가면서 먹을꺼에요

(10분정도 걸어야 하고, 가자마자 양치질을 해야하거든요)

 

캐나다에서 파는 과자, 혹시 질소만 들었는지 볼까요?

 

 

 

 

오 감자깡처럼 얇고 기네요

이렇게 보면 잘모르겠지만,

나쁘지 않는 양이네요. 사실 맛은 별로 그닥~

어릴때 먹던 야채타임이 100배 1000배 맛있었던거 같아요.

 

 

아무생각없이 점심 먹으러 갔다가

미니 콜라 특탬해서 너무 신나는 하루였어요!

남자친구네집에 유리병으로 된 미니 콜라도 있는데, 주말에 만나면 그옆에 두라고 줘야겠네요!

 

집에두면 친오빠가 마셔버릴꺼같아서요 ^_^

 


 

 

- Thank you - 

 

 오늘은 더 행복하세요!